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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티st입니다.

 

폭스바겐 dsg 미션이 적용된 차량을 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꼭 경험하는 그것.

 

바로 고질병인데요.

 

 

 

N사 블로그에 올렸던 고질병중에 하나를 포스팅해봅니다.

 

추운 겨울이던 여름이든 어느날 갑자기 수온이 주행중에도 내려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급기야 수온이 아예 안올라오는 상황도 있지요.

 

 

 

2015년 쯤 폭스바겐 동호회에서 이슈가 됐던 고질병입니다.

 

 

 

 

 

이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미션쿨러 바로앞에 달린 써모입니다.

 

참고로 메인써모는 잘 나가지 않습니다.

 

이 미션써모는 센터 순정품일경우 부가세포함 \ 61,380 입니다.

 

After 품의 경우 3만원정도에 공급을 받을 수도 있구요.

 

 

 

파츠넘버 1K0 121 113A 로

 

개방온도 75도 짜리입니다.

 

70도를 넘게되면 써모가 서서히 열리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다시 닫히지 않아 냉각수가 계속 순환이 되어 과냉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지 않는 증상이 고질병이죠.

 

 

 

 

 

미션써모를 가지고 옥천 영호형 샵으로 갔습니다.

 

국산 대용량 인터쿨러에서 어렵게구한 Apexi 인터쿨러로 교환하기 위해 ㅋ

 

 

 

 

아펙시 대용량 인터쿨러.

 

 

 

기존에 장착중이던 국산 인터쿨러.

 

 

둘의 차이는 국산은 양옆으로는 조금 짧고 두께가 약간 두껍고

 

아펙시는 양옆으로 약간더 길고 두께는 살짝 얇습니다.

 

 

 

외관에서 좀더 꽉찬 느낌은 아펙시쪽이 좋죠.

 

 

 

 

 

새롭게 장착된 550 x 230 x 65 의 코어사이즈를 가진 FMIC 타입의 대용량 인터쿨러 ㅋ

 

 

 

 

 

역시 차는 마우스피스를해야 멋지다는거~~

 

 

 

 

 

인쿨교체를 빠르게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미션써모교환을 위해 흡기통 탈거.

 

 

 

 

 

교환대상이 보이는군요.

 

 

 

 

요건 신품.

 

 

 

 

 

써모교체 후 조립완료.

 

교체시 부동액은 거의 새어나오지 않아 보조탱크에 약간의 보충만 해주면 됩니다.

 

 

 

 

 

 

이것이 문제의 미션써모.

 

상태확인을 위해 분해를 해봤습니다.

 

 

이때가 겨울이었는데 뜨거운 난로위에 올려보니

 

잘 움직입니다. 앞에 축이 밀려나오면서 냉각수가 지나가는 통로가 확보가되는구조.

 

 

 

 

 

잘 닫히는지 확인을 위해 찬물에 담가 보았으나...

 

 

 

 

 

리턴이 안됩니다.

 

맛탱이가 갔네요.

 

 

 

 

 

 

써모교환 후 시동을 걸고 테스트.

 

예열한지 얼마되지않았는데 80도까지 올랐습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 ㅋ

 

 

 

 

히터를 켜고도 잘 오르구요. 90도 부근에서 온도 제어도 잘 됩니다.

 

고질병인 이것이 대략 2~3년정도 지나면 말썽을 일으키는 부품 중 하나인데.

 

국산품으로 대체가 가능하면 좋겠네요.

 

순정은 너무 비싸기에.

 

 

 

 

 

 

대용량 인터쿨러로 제대로된 마우스 피스가 돋보이는 늙은이 골프 GTD의 모습.

 

2015년 제곁은 떠나 영호형의 보호속에 잘있었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네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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