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경험한 볼보 S60 T5 AWD 시승기

안녕하세요~ 아티st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볼보 S60 T5 AWD 시승기 입니다.

 

 

 

2015년 시애틀 벨뷰에 다녀왔을때 렌트를 하고 타고 다녔으니...

 

시승이라기 보단 운행기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3월 4월 5월 요렇게 세달동안 한국과 미구을 왕복을 세번 했었는데

 

좋은일로 다녀온것은 아니었습니다.

 

 

 

Seattle Bellevue는 제 동네같은 곳이라 렌트카로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올해 3월에 빌린 모델은 Volvo S60 가솔린터보 T5 사륜모델.

 

볼보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맘에 들지않아 볼보를 썩~ 좋아하진 않았던 저였지만

 

선택권이 없던터라...하지만 생각을 바꾸게 해준 녀석이었죠.

 

 

 

한국에서는 S60 D5와 C30 D4를 타본게 전부였으니까요.

 

 

 

 

외관

 

 

그당시 트렌드에 맞추어 동글동글 하면서 귀엽게 생긴것이 기존의 볼보와는 다른 디자인이 입니다.

 

기존의 볼보는 직선석이며 각이 그런 이미지였거든요.

 

지금의 볼보는 부드러우면서 귀여운 그런 인상을 풍깁니다.

 

이런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뒤에 보이는건 92년식 토요타 캠리.

 

외삼촌이 미국에 건너와 대학원을 마치고 처음으로 구입했던 차량입니다.

 

삼촌이 돌아가시기전까지 마지막까지 함께한 차죠.

 

 

사촌동생들이나 외숙모는 더 좋은 차를 탔는데 삼촌은 캠리를 끝까지 탔었네요.

 

 

 

 

옆에서의 모습은 균형미가 있으며 C필러를 따라 내려가는 라인이 스포트백처럼 부드럽습니다.

 

 

 

 

 

후면부의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당시에 저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맘에 드더라구요.

 

 

 

 

 

 

S60 T5 AWD

 

전륜기반 상시사륜에 터보차져가 물린차량.

 

트랙션의 느낌은 좋았습니다.

 

 

 

큼지막한 사이드미러는 후방시야 확보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요.

 

 

 

225/45/17의 타이어가 적용된 순정휠

 

국내같았으면 기본 18인치가 들어갔을텐데.

 

이부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성능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하는 T5의 엔진.

 

가속페달을 밟았을때 약간의 터보렉뒤에 폭발적이진 않지만

 

부드럽고 넉넉한 토크를 바탕으로 차체를 가속합니다.

 

 

 

서스펜션은 먼가 엉성한것 같지만 노면은 절대 놓치는 일은 없었으며

 

적당한 승차감과 코너링 퍼포먼스를 지녔고

 

브레이크는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습니다.

 

 

 

 

실내디자인

 

 

 

딱 있을것만 있는 꾸밈없는 디자인.

 

그리고 볼보 최고의 자랑인 착좌감이 참 좋은 시트

 

최고중의 하나죠

 

 

 

 

 

 

 

 

정말로 완전~ 투박의 느낌의 버튼류 및 스위치.

 

실용적인적 좋아하는 스웨덴인이 추구하는 바를 알겠네요.

 

 

 

 

 

 

계기판은 화려한듯 하지만 필요한 정보만 딱보여줍니다.

 

 

 

 

 

마지막까지 적응이 안되는 센터페시아.

 

추훈나라에서 장갑을 껴고 공조기 및 오디오의 오조작을 막기위해 이러한 배치를 고수한다는 볼보.

 

디자인적으론 꽝이지만 계속 쓰고 보다보니 편했습니다.

 

 

 

 

 

이전세대에 비해 비약저으로 세련되어진 기어봉.

 

 

 

 

 

 

일반적인 성인이 타기에 부족하지않은 2열 레그룸.

 

착좌감 및 자세도 나쁘지 않습니다.

 

 

 

 

 

 

트렁크의 공간도 나쁘지 않습니다.

 

볼보 s80 의 경우 트렁크 공간이 매우 넓죠~!

 

 

 

 

 

1주일간 시애틀 벨뷰와 다운타운에서의 누적연비는 갤런당 21.1마일

 

km/l로 환산하면 8.97km/l

 

한국에서 주행했다면 7km/l 정도를 보였을거 같습니다.

 

상시사륜에 2.0가솔린 터보치곤 좋은 연비라 생각됩니다.

 

 

 

총평

 

 

볼보 S60 T5 AWD는 고풍스런 디자인을 보여주던 볼보가 세련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엔 없는 AWD 모델을 경험해보니 좋은 인상을 안겨주었고 볼보라는 메이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국내에서 중고가격의 하락과 소모품의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으면 좋은차입니다.

 

 

엉성한듯 하면서 노면은 절대 놓지않고 적당한 승차감을 구현한 서스펜션과

 

5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그리고 상시사륜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인 드라이빙 느낌을 주는 모델.

 

 

그리고 착좌감이 아주 좋은 시트.

 

시트만큼은 정말로 최고입니다.

 

 

 

 

 

 

S90 의 경우 대형세단이면서 저렴한 가격이 최고의 메리트죠.

 

안전의 대명사 볼보. 안전에 관한 것은 절대 타협을 하지않는 고집.

 

이것하나 만큼은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